피프티 피플 줄거리와 연결된 사람들, 울산 독서모임 유독
※ 유독 블로그는 울산 독서모임 유독이 직접 운영해요. 대가를 받고 쓴 글이 아니에요.

주인공이 한 명도 없는 소설이 있어요. 정세랑의 『피프티 피플』은 50명이 모두 한 장씩 주인공이 되는 책이에요.
한 줄 평: 스쳐 간 사람들이 사실은 이어져 있었다고 말하는 소설.
어떤 책: 병원으로 이어진 50명의 이야기 / 왜 지금: 스쳐 가는 사람이 달리 보여요 / 함께 읽으면: 동네와 이웃 이야기와 맞닿아요

① 작품은 어떤 이야기인가요?
수도권의 한 대학병원이 중심이에요. 2016년 1월부터 5월까지 창비 블로그에 연재된 작품이에요.
의사와 환자만 나오지 않아요. 병원 직원, 이웃 주민, 상가와 영화관에서 일하는 사람까지 50명이 차례로 등장해요.

장 제목이 모두 사람 이름이에요. 그래서 목차만 봐도 이 책이 누구를 보는 소설인지 알 수 있어요.
2017년 제50회 한국일보문학상 수상작이고, 이 글에서 소개하는 판은 2021년 8월 나온 창비 리마스터판(488쪽)이에요.
② 50명이 서로 이어지는 방식
결론부터 말하면 이 소설은 사건보다 사람에게 카메라를 대요.


한 서평은 사건 자체보다 그 안에서 개인이 겪는 경험과 감정이 전해진다고 짚어요. 한 독서모임 기사는 모두가 조연이면서 주인공인 이야기로 읽었어요.
저는 이 구조가 책의 핵심이라고 읽어요. 스쳐 간 사람에게도 한 장이 있어요.
다만 인물이 많아서 처음엔 이름을 따라가기 어려울 수 있어요. 한 번에 다 읽기보다 몇 장씩 끊어 읽어도 괜찮아요.
③ 우리 동네의 일상과 이어 보면
울산에도 병원이 있고, 그 앞에는 편의점과 약국과 버스 정류장이 있어요.

오늘 출근길에 마주친 얼굴들도 저마다 한 장짜리 이야기를 갖고 있을 거예요. 이 소설을 덮고 나면 그게 괜히 눈에 들어와요.
제 생각은 이래요. 동네는 이름을 몰라도 서로 이어져 있는 사람들의 합이라고요.
④ 유독은 어떻게 모이나요?
유독(有獨)은 "유한한 시간, 유한한 독서"라는 뜻을 가진 울산 독서모임이에요. 울산 남구 카페(주로 삼산동·달동)에서 소규모로 모이고, 매주 평일 또는 주말에 열려요.

자유독서는 같은 책이 아니어도 돼요. 발제토크, 분기 1회 지정독서(투표로 선정), 전시·영화 같은 문화 모임도 있어요.
가입은 85년생까지, 인생책 한 권이 조건이에요.
정리
『피프티 피플』은 병원 하나에서 출발해 50명의 삶을 한 장씩 보여 주는 소설이에요. 읽고 나면 스쳐 가던 사람들이 조금 다르게 보여요.
울산 남구에서 이런 자리를 찾고 있다면 유독을 한번 들여다보세요. 가입할 때 인생책 한 권만 정하면 돼요.
가입 전에 가볍게 물어보고 싶다면 유독 오픈채팅방으로 오세요.
유독 카카오톡 오픈채팅open.kakao.com/o/gKJSFMTi
여러분이 오늘 스쳐 간 사람 중 한 장을 쓴다면 누구 이야기일까요?
자주 묻는 질문
Q. 모두 같은 책을 읽나요?
A. 자유독서는 같은 책이 아니어도 돼요. 분기 1회 지정독서는 투표로 책을 정해요.
Q. 가입 조건이 있나요?
A. 85년생까지 가입할 수 있고, 가입할 때 인생책 한 권을 정해요.
Q. 어디서 모이나요?
A. 울산 남구 카페에서 소규모로 모여요. 주로 삼산동과 달동이에요.
Q. 피프티 피플은 몇 쪽인가요?
A. 창비 리마스터판 기준 488쪽이에요.
- 도서: 피프티 피플 (리마스터판), 정세랑, 창비, 2021년 8월 13일, 488쪽 (알라딘 상품 정보, 2026-10-23 확인)
- 수상: 2017년 제50회 한국일보문학상 (알라딘 소개 문구)
- 연재·구성: 한라일보 독서모임 기사, 브런치 서평
- 유독 정보: 유독 모임 기본 안내 (2026-10-23 기준, 유독 페이지에서 모임 정보는 확인하지 못함)
- 이미지: 창비 (알라딘 표지·미리보기)
